초록초록을 보고 싶은데 날은 덥고, 좀 시원~하게 초록이들을 볼 곳이 없을까..고민하다
작년 10월에 문을 열었다는 마곡 서울식물원에 갔어요.
실내정원이라 시원하게~ 많은 나무들 꽃들을 볼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B1층 식물문화센터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어요. 지상에 있어서 1층이라고 생각했는데 B1층 이라네요ㅎㅎ
전체 층 안내도예요~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식물극장이예요! !
스크린을 통해 저렇게 게임 참여도 할수 있고 짧게 식물관련 영상도 상영되더라고요.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수 밖에 없겠죠! !
벽면에누 각종 식물에 대한 설명, 식물원의 역사등 pop전시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고 빔프로젝트로 저렇게 예쁜 영상도 볼수 있었어요. 순간포착해서 찍었네요.
여기에 사진을 넣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식물원의 역사, 원리도 보여주는 미니 전시 부스도 있었어요.
한층 올라 기프트 샵에 가니 식물 관련 각종 용품들 책, 선인장, 작은 화분 등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 대나무를 분쇄해서 만든 빨대가 있어서 샀어요.
친환경 제품이고 씻어서 말려 쓰면 된다고 하네요. 저도 플라스틱을 많이 쓰고 있어서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 보려고 샀네요.
다 쓰고 버리면 100일 후엔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2층 홀에는 "봄"을 주제로한 설치 전시가 있었어요.
민들레 씨앗을 타고 날아가는 아이들 모습이 기분 좋아 지더라고요. 가족, 연인분들 사진 촬영하기 딱 좋은 곳이예요!
식물원에는 씨앗도서관과 식물전문도서관이 있는데 식물전문도서관은 휴관일이여서 들어가지 못 했어요.
대신 씨앗도서관을 둘러봤어요.
각종 씨앗들을 저렇게 전시하고 있고, 씨앗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실험실 같기도 하고, 품격있는 누군가의 서재에 들어와 있는것도 같았어요.
참 씨앗 도서관에서는 진짜 씨앗을 대출해준다고 해요.
대출 받아서 재배한 후, 수확한 씨앗을 기간 및 수량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거래요.
서울식물원에는 온실과 주제정원이 있는데 주제정원은 8가지 테마로 꾸며진 정원이고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를 테마로 꾸며졌어요.
다~둘러보는건 체력적으로 욕심이여서 내부를 둘러보고 온실로 향했어요.
온실에서 만난 예쁜 꽃들이예요.
열대나무들 이름 모를 꽃과 식물들
눈은 호강하고 마음은 평온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혼자서 산책해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하기도 좋을 공간이였어요.